안녕하세요. 안전 난간의 모든 것, 난간스 김과장 입니다. 오늘은 저희 난간스에서 판매하고 설치해드리는 난간대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할텐데요. 난간대가 워낙 종류도 많고 모양도 다양하다보니 어디까지가 난간대이고 어떤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지도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볼게요. 그전에 난간이라는 용어가 어떤 뜻을 의미하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1. 난간의 뜻
층계, 다리, 마루 따위의 가장자리에 일정한 높이로 막아 세우는 구조물. 사람이 떨어지는 것을 막거나 장식으로 설치한다.
[출처]네이버 어학사전
뜻의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각 지형을 불문하고 일정한 높이로 막아주는 구조물이며 이것은 곧 사람의 낙상, 혹은 미관상 설치한다는 뜻으로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사실 안전상의 이유가 가장 크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tv나 드라마를 봐도 난간대 장면이 안나오는 방송은 없을정도로 우리 실 생활에 많이 보이는 구조물이 바로 이 난간대 입니다. 그럼 뜻을 알았으니 난간대가 가지고 있는 기본 구조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2. 난간대의 구조
기둥(POST)
난간대의 기본 구조 입니다. 우선 난간대를 모두 지탱해주고 고정해주는 중심인 기둥(post)이 있을 겁니다. 스틸이나 철제 난간의 경우 기둥을 각관의 형태로 세워서 바닥이나 벽면에 고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기둥이 튼튼하게 잘 고정되어 있어야 다른 부속품들이 순차적으로 조립이 될 수 있겠습니다. 철제를 용접하여 난간대를 만드는 경우가 많아서 기둥의 개념이 없는 제품들도 있는데 기둥만의 포인트라 하면 바로 바닥에 고정하기 위한 베이스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베이스는 말그대로 지면에 구멍을 뚫고 볼트로 고정할 수 있도록 고정브라켓 역할을 해주지만 포스트가 잘 서있을 수 있도록 발 역할을 해주기도 합니다.
상부 바, 하부 바
자 다음으로 난간대의 구조물 중 빼놓을 수 없는 상부, 하부 바 입니다. 이 상, 하부 바의 역할은 난간대의 큰 레이아웃을 잡아주는 것은 물론, 간살을 더욱 견고하고 튼튼하게 고정시킬 수 있는 뼈대와 같은 구조물입니다. 보통 가로 선 방향으로 난간대 최상단, 최하단부에 설치되어 있는데요. 기둥에 있는 베이스 부터 난간대 상부 바 까지의 높이가 난간대 높이 기준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있다가 자세히 다뤄볼 난간대의 종류에 따라 구조와 모양은 틀리지만 한가지 중요한 것은 추락을 방지하고 안전을 위해 설치한다는 점입니다.
간살 난간대
이제 마지막으로 난간대의 속을 채워줄 간살대 입니다. 간살대는 세로방향 혹은 가로방향으로 제작이 가능하며 보통 옥상이나 발코니, 계단같은 경우 떨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간살대의 방향을 무조건 세로로 제작해야되며 간살대의 간격이 100mm 이내로 제작해야만 아기들 머리가 빠져나갈 수 없기 때문에 아이들 사고에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난간대의 목적도 결국 떨어지는 것을 방지해야하기 때문에 간살대는 절대 빠져선 안될 구조 중 하나입니다.
3. 난간대의 종류
난간대의 구조와 뜻을 알아보았다면 이제 실생활에 설치되고 있는 난간대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재별로 정리하여 쓰이는 목적등을 함께 설명해드릴게요.
1. 아연파이프 난간대
먼저 보여드릴 난간대 제품은 아연파이프 소재의 난간대 입니다. 구조는 포스트와 상, 하부바, 간살의 구조로 난간대의 가장 기본이 되는 레이아웃입니다. 아연파이프는 아연의 스틸 특유의 튼튼함과 가벼운 장점, 대량생산이 가능하여 주로 아파트 비상계단에 설치가 많이되어 계단난간대라고도 합니다. 마감은 과거에 칼라강판이라는 이름으로 pvc커버로 도장마감을 하여 설치하였는데 최근에는 랩핑pvc를 사용해 다양한 색상과 목재와 같은 텍스쳐도 구현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용접을 통해 설치하지 않고 볼트로 조립이 가능해서 '조립식 난간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설치 속도가 빠르고 구간별 해체가 쉬워서 a/s도 굉장히 편리한 가성비 끝판왕 난간대 입니다.
2. 평철 난간대
다음으로 보여드릴 제품은 바로 평철 난간대 입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평철 난간을 많이 찾아주시는데요. 가장 큰 장점은 슬림한 디자인과 어느 공간이든 맞춤 제작이 가능한 커스텀 입니다. 특히 경사도가 매우 높은 실내 복층계단에 유일하게 설치하기 쉽고 튼튼한 난간대도 바로 이 평철 난간대 입니다. 과거에는 페인트로 칠해서 도장마감을 했다면 요즘은 분체액에 담그거나 분체가루를 뿌려서 입히기 때문에 아주 작은 구석까지 도장이 마감이 되고 깔끔한 도장마감을 보여줍니다. 단점은 현장에서 용접 작업이 필요하다는 부분과 무게 인데요. 평철이라 하지만 경도가 매우 높아서 속이 비어있는 각관과는 대조가 되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튼튼하고 다양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가 가장 많고 인기 많은 난간대 입니다.
3. 강화유리 난간대
난간대 중에서도 가장 이쁘고 현대적인 감성이 바로 강화유리 난간대일 것 입니다. 유리가 가지고 있는 투명한 장점은 옥상, 발코니, 창문에 많이 발휘가 되고 있는데요. 요즘은 실내에 필요한 난간 설치도 유리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리 난간의 경우 쉽게 유리의 판을 어떻게 고정하는가에 따라서 종류가 나누어지게 되는데요. 가장 기본적인건 스테인리스 포스트로 지지하는 방식이고 좀 더 견고하고 튼튼함을 원하실 경우 각관 프레임으로 유리를 잡아주는 것 입니다. 개방감을 최대한으로 표현하겠다고 하시면 로켓형 포스트 혹은 유리집 시공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리난간의 단점이라면 유리라는 소재 자체의 내구성과 가격인데요. 아무리 강화유리라고 하지만 한번의 충격으로 난간의 역할을 하지 못할 만큼 산산조각 나버리게 되는데요. 투명하고 이쁜 만큼 내구성에 대한 아쉬움도 큰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격에 대한 부분도 안할 수 없는데요. 유리 제작 자체가 비용이 비싸고 무거운 무게 때문에 시공자와 물류비 등, 다른 소재들에 비해 가격이 높습니다. 하지만 높은 가격인 만큼 가치가 높고 멋진 미관 디자인을 보여주기 때문에 평철난간 만큼 선호도가 높은 난간입니다.
4. 스텐 난간대
스테인리스 파이프로 현장제작 설치하는 스텐 난간대 입니다. 주로 공공시설, 공기관, 학교, 체육시설에 많이 설치하며 과거에는 사진처럼 기둥을 하나하나 바닥에 고정하는 방식의 싱글포스트존 형태였지만 요새는 외부 마감재를 최소한으로 구멍을 뚫고 시공하는 것을 선호하다보니 포스트 형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현재 사진처럼 더블 포스트 형태로 스텐 파이프를 잡아주는 역할로 설치하는 방식을 많이 선호합니다. 이외에도 창문이나 화분난간대로 스텐레스 소재로 제작된 제품을 많이 찾으시는데요. 이유는 물어보면 한결같이 녹이 슬지 않는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스텐 소재라고 해서 절대 녹이 쓸지 않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 0.2~0.3t 두께 파이프로 제작을 하다보니 파이프 안으로 녹이 스며드는 경우도 많고 스텐레스 역시 세척 없이 몇십년을 사용하면 부식과 파손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스틸 철제에 비해 녹방지는 뛰어나고 저렴한 가격대와 깔끔한 디자인 덕분에 아직까지도 외부 난간대로 많이 찾는 소재입니다.
5. 각 파이프 철제 난간대
네모의 각 파이프를 이용해 제작되는 나간대 입니다. 주로 아연 혹은 스텐소재로 제작이 되는데요. 평철에 비해 두께감이 있어보이고 난간대 조립 자체를 볼트로 조립하기 때문에 볼트가 노출되어 있어서 조금 투박한 느낌도 들긴 합니다. 하지만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가격대와 용접 없이 조립으로 설치하는 조립식 난간대이기 때문에 시공자 입장에서 더욱 편리할텐데요. 각관 포스트의 크기를 선택하여 더욱 견고하고 튼튼하게 설치할 수 있어서 믿음직 스러운 난간대이기도 합니다. 주로 옥상, 테라스, 발코니에 설치하여 담장난간대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4. 난간대의 설치방법
그럼 마지막으로 난간대 설치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드릴게요. 앞서 보여드린 포스트와 상,하부 바, 간살로 이루어진 난간대 제품은 포스트 베이스를 지면과 앙카볼트로 고정하는 시공이 가능 기본적인 시공 방법입니다. 하지만 제품과 환경에 따라 설치방식이 틀려질 수 있는데요. 어떠한 방식들이 있는지 정리해보았습니다.
앙카볼트 시공
가장 기초적인 시공방식입니다. 포스트 베이스판에 앙카볼트로 지면에 구멍 뚫은 후 박는 형식인데요. 포스트를 사용하여 난간대 지지할때 대부분 이 시공방식으로 진행합니다. 바닥에 구멍을 내고 앙카볼트 세트의 집을 망치로 두들겨서 넣은 후 볼트로 베이스를 조여주면 끝입니다.
매달기 시공방식
매달기 시공은 계단의 바닥면이 아닌 측면부에 브라켓을 앙카볼트로 고정하여 설치하는 방식입니다. 주로 계단 폭이 좁거나 계단 구간 사이의 길이가 짧을 경우 매달기 시공방식을 진행하는데요. 계단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부분과 계단의 바닥면에 설치하지 않기 때문에 청소 관리가 유리합니다. 단점은 바닥에 고정하는 방식보다는 내구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벽부형 시공방식
벽부형 시공방식이란 벽면에 난간대 손잡이 역할을 해줄 파이프를 고정하여 시공하는 방식입니다. 보통 장애인, 노약자, 병원, 복지회관등에는 장애인 전용 핸드레일이 필요하며 벽면에 시공할 경우 시공 비용과 공간활용에 큰 이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포스트로 핸드레일을 고정한다면 시공비용도 높아지고 공간의 면적도 잡아먹기 때문에 벽부형이 가장 가성비 좋은 대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포스팅을 끝으로
이렇게 해서 지금까지 난간대의 구조와 종류, 설치방식까지 알아보았는데요. 많은 도움이 되셨을까요? 사실 난간대라는 지칭과 기준이 없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막아둔 울타리들도 모두 난간대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종류와 소재 모든 것이 틀리지만 한가지 공통점이라면 '안전'을 위해 설치한다는 점입니다. 내가 설치하고 싶은 장소의 환경과 가장 알맞는 난간대를 설치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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